고양덕양고양초점 이O범 학부모 후기

영어독서클럽 0 349 2022.08.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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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덕양고양초점 이O범 학부모 후기


 

2014년 6살 나이에 ERC를 처음 만나 현재 중학교 1학년이 된 제 아들입니다.^^ 사실, 아들 이야기인지라 많이 부끄럽지만... 그래도 ERC 교사이자 부모의 입장이신 선생님들도 많으실 거라 예상되기에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내보겠습니다. 우선, 저의 ERC 오픈 동기가 아들이기도 하였습니다. 기존에 각종 학원과 학교에서 다양한 형태로 영어를 가르치던 저는 집에서도 아이를 영어에 노출시켜 보고자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았지만 실패했습니다. 급기야 “나 영어 안할래!!!”라는 무시무시한 발언을 듣고 낙담하여, 동생이 있는 뉴질랜드로 아이를 데리고 무작정 조기 유학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마음의 준비도 되지 않고 낯선 환경에서 영어란 ‘하기 싫고 이질적인 언어’가 되어 버렸고 말 그대로 ‘조기 유학의 폐해’만을 안은 채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러나 본직이 영어 교사인데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며칠을 눈에 불을 켜고 검색하던 중 정말 우연하게 “책”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ERC의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학교에서도 교과서 대신 책으로 수업을 나갈 정도로 책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모습을 보고 온 터라 정독 수업은 저에게 엄청난 유혹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검색해 본 바로 다음 날 부랴부랴 본사로 찾아가서 그 자리에서 계약을 하고 바로 운영을 시작한 게 2014년입니다. 그 때 아들의 어린이집 친구들과 사촌 아이를 그룹으로 묶어 시작한 게 저희 아이의 첫 수업입니다. 집에서 저와 혼자 할 때와는 달리 소그룹으로 함께 수업하며 노래 부르고 게임하고... 거의 놀면서 즐기던 아이가 어느 순간 리더스북을 읽고, 챕터북을 시작하며 읽기 속도가 무섭게 붙기 시작하였습니다. 워낙 수줍음이 많은 터라 ‘소그룹’이라는 ERC 특성이 너무 잘 맞아 떨어졌던 거지요. 책을 좋아하기 시작하며 원서 읽기에 거부감이 없다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점 같습니다. 중간에 함께 하던 그룹이 사라져서는 대기하는 기간도 있었지만, 다시 새로운 그룹과 합류하여 기다리고 기다리던 K레벨까지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ERC로 시작해서 엄마이자 교사로서 다소 불편함도 있었겠지만, 오히려 꿋꿋하게 긴 시간 잘 견뎌준 아들의 영어 실력은 타 시험을 통해서도 그 우수함이 입증되었습니다. 원서 읽기로 이렇게 탄탄한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 부모로서도 참으로 뿌듯합니다. “영어 안할래!” 라고 까칠하게 외쳤던 6살 꼬맹이는 현재 외교관의 꿈을 키우며 오늘도 본인의 꿈을 향해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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