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때부터 중 고등학생 과외로 시작해서 유치원 수업을 5년 정도 해왔습니다.
유치원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수업을 해야 효과가 좋다는 걸 깨달을 무렵,
먼저 공부방을 오픈하신 동료선생님께서 권해주셔서 ERC 영어독서지도사과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이런 리터러시 수업을 해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읽기를 하고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공부방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학부모 상담부터 어린 아이들 컨트롤까지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여러 선생님들과 본사 실장님의 도움으로 지금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동화로 수업을 하다 보니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거부반응 없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일반 학원들과 달리 게임과 액티비티 그리고 스토리텔링이 주가 돼서 진행되기에 학원에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려 어려움을 겪었던 아이들이 쉽게 적응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어머님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주셔서 영어선생님으로서 얼마나 뿌듯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 스스로가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글을 써내려가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나 워크북이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독서 전략을 익힐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들 뿐 아니라 저도 가르치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은 미숙한 점이 많아서 아직도 여러 난관들을 마주하지만 ERC를 통해서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가고 있는 것 같아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일수록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지식보다는 가르치는 방식이 중요하다는 걸 매번 느끼면서 시작을 ERC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