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동안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상대로
집에서 그룹과외를 운영해왔습니다.
의상디자인과를 나와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미국에 어학연수를 다녀온 이후 저의 진로가 바뀌게 되었지요.
미국 현지에 잠시 살다 오니 영어가 좀 더 편해지고
아이들도 너무 예뻐서 시작한 공부방.
아이들을 가르치며 조금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영어학 학위를 하나 더 따고 테솔 과정도 수료했지요.
그런 과정들을 통해 더 나은 선생님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어 공부는 끝이 없다는 말처럼 배울 건 왜 이리 많은지.
시간이 허락될 때마다 하나씩 나를 위한
영어를 공부하기로 다짐하고 찾던 중
ERC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영통 ERC 교육장이 집에서 가깝고 해서
이곳을 등록했지만 여기 와서 알게 된 사실은
이곳은 다른 곳에서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을 수료하신 분들도
마지막으로 찾으시는 최고의 영어 지도사 과정이었어요.
지방분들이나 서울분들도 오셔서 강의를 많이 들으시더라고요.
저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파닉스,
런투리드와 타임 투 디스커버 시리즈로 책 수업을 진행했었는데요.
이 책들은 초급 레벨 친구들에게는 정말 좋았지만,
그다음 단계의 아이들이 생기면
제가 늘 책을 선정하고 자료를 찾는 데 어려움이 많았어요.
그래도 제가 이런 책 수업을 계속해온 건
유아와 초등시기에 영어 책 읽기를 통한 영어교육이
얼마나 큰 효과를 가져다주는지 알기에 책 수업을 계속 진행해 왔습니다.
그런데 ERC 영어독서프로그램은 정말 세밀하게
단계별로 잘 짜인 커리큘럼으로
유아 책부터 뉴베리 수상작 소설책까지
탄탄한 커리큘럼에 책과 연계되는 교수 자료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수업하시는 선생님들은 너무 좋겠더라고요.
두 달간의 영어지도사과정을 들으면서
매 차시 너무 즐겁고 알차게 수업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독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부터
Phonics, Reading, Comprehension, Writing까지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이 모든 것들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여기서 배운 것들을 활용할 생각을 하니
생각만으로도 너무 기뻤습니다.
이제 마지막 수업을 남겨두고 너무 아쉽지만,
조만간 ERC 영어독서클럽에 가맹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열정 넘치시는 대표님,
그리고 정말 실력 있는 실장님과 강사님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ERC 영어독서지도사과정을 통해서 제 마음에
영어에 대한 열정이 다시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을 찾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ERC 영어독서지도사과정 강력 추천 드립니다.^^
독서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
미국 언어학자 스티븐 크라센 교수님의 말처럼
영어 공부의 기본은 영어책 읽기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영어표현이 자유로워질 그날을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