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C 영어 독서 지도사 과정을 마치면서..

안녕하세요.

저는 현직 6살 아이의 엄마인 가정주부입니다.

화려한 경력과 이력을 갖추신 수강자분들이 많은 줄로 압니다만

 저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후 그저 엄마 역할을 최우선으로 둔 채 5년을 살아왔습니다.

처음에는 공부방을 차려야겠다거나 뭘 해보겠다는 는 대단한 각오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내 아이에게 꾸준히 영어책으로 영어를 가르치다 보니 

영어책의 세계에 제가 더 빠져들게 되었고

영어책으로 익히는 영어습득의 효과 또한 스스로 체감할 수 있어서 

내 아이를 가르칠 때도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고 다른 아이들에게 가르칠 때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막연한 생각으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뿐 아니라 많은 수강자분들이 영어 강사 경험이 있는 걸로 압니다.

그렇지만 영어 독서를 통해 영어를 가르치는 체계적인 방법은 잘 접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영어 전공과 더불어 티칭과 몇몇 강의를 수강한 경험이 있지만 

이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 듣는 내용이 많았고

더욱 실용적인 면을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기에 좋은 정보를 많이 알려 주셔서 

지금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면 당장 써먹어 보고 싶은 콘텐츠가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수강 전에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나 다른 데서 배운 내용이 

대부분이겠지 하는 마음도 있었으나 저의 오산이었습니다.

수강하면서 새로운 배움의 세계에 눈뜨며 

너무나 재미있게, 그리고 유익하게 수강했습니다.

학원 및 영어교육 프랜차이즈가 난무하는 사교육 시장에서 

그동안 프로그램의 질이나 대표의 마인드가 미덥지 않은 곳도 많이 보아왔는데

수업하면서 겪게 되는 대표님 이하 두 분의 강사님들이 너무 좋은 분들이고 

열정적으로 임하시는 게 보여 이 프로그램에 대한 믿음이 더 강해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배워간 내용을 바탕으로 제 아이를 마루타 삼아서 

앞으로 영어책 육아를 더욱 심도 있게 해볼 생각이고요^^

기회가 되면 ERC 프로그램이든 다른 프로그램이든

 꼭!! 책을 이용해 제대로!! 아이들을 가르쳐보려고 합니다.

언제든지 많은 도움 주시고 또한 유용한 자료 많이 공유해 주시고,

어떤 질문이나 요청에도 귀찮은 티 없이 웃으며 받아 주시는 강사님들, 

다시 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