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영어 강사 경력 14년 차의 중견 강사입니다.
곧 40세가 되다 보니 마냥 학원에서 가르칠 수만은 없을 것 같아
공부방을 차려야 되나.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는 분이 공부방을 혼자 운영하려니 수업 준비가 버거워
ERC 가맹을 맺었다고 하셔서 블로그 검색,
카페검색을 하며 어떤 곳인가 알아보았습니다.
이미 강남에서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을 마치며
영어 동화책에 눈을 뜬 저에게
ERC 프로그램은 아주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공부방 개설에 앞서 실제로 ERC에서 어떤 철학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이끌어가는가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서
ERC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첫 시간 교재를 받아서 들고 살짝 실망감이 들더군요.
타 기관에서는 제법 두꺼운 책이었는데 (물론 교재비는 별도였습니다)
ERC 교재는 상대적으로 얇았으니까요.
하지만 강의가 거듭될수록 알차고 실한 수업이 그 틈을 메꾸고도 남았습니다.
오히려 넘치게 받은 수업이었습니다.
시간이 언제 가는지 모르게 벌써 수료하니 너무 아쉽더군요.
실장님의 강의는 듣고 또 듣고 싶은 마력이 있거든요.
수강생이 이런 마음을 갖는다는 건 정말 멋진 일 아닌가요?
강의가 계속 듣고 싶어진다는 건
그만큼 수업 준비와 진행이 철저하다는 뜻이기도 하고,
아주 유익해서 만족스럽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 말입니다.
공부방에서 어떤 커리큘럼으로, 어떤 수업 flow로,
어떤 활동들을 해야 할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중심이 아닌 아이들 중심의 영어,
말 못 하는 학습이 아닌 자연스러운 영어습득,
읽기/듣기/말하기/쓰기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촘촘한 수업까지.
ERC의 철학과 수업방식은 제게 큰 감동이었고,
ERC와의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필리핀에서 테솔을 수료하고,
타 기관에서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사람으로서
ERC 영어독서지도사만의 매력을 꼽자면,
1. 수업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유인물을 많이 주십니다.
2. 듣기만 하는 수업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수업으로
이끌어 주셔서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3. 현재 수업 현장에서 강의하시는 선생님의 수업을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4. 마지막 시간에 했던 북메이킹, 게임은 정말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5. 꼭 읽어봐야 할, 참고하면 좋을 만한 책들을 추천해주십니다.
6. PA와 쓰기 영역에 대한 이해가 깊어집니다.
7.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려고 하는 분이든,
엄마표 영어의 길을 잃으신 분이든, 공부방을 차리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방향을 잡아드릴 수 있는 수업이라 생각합니다.
이런데 어떻게 추천을 안 할 수 있겠습니까?! ^^
ERC 영독사에 관해 물으신다면 전 언제라도 추천하겠습니다!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