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C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을 알게 된 건 약 3년 전쯤이었습니다.
Leveled book을 수업에 활용하기 위해
알아보던 중 지도사과정을 알게 되었고
수강하려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서 수강할 수 없었는데,
아이들과 계속해서 수업하며 Leveled book을
좀 더 발전적인 방법으로 활용하고 싶어졌어요.
그러다가 다시 생각난 ERC 영어독서지도사과정!
이번엔 시간이 맞아서 수강하게 되었는데
처음에 가졌던 긴장되고 걱정되던 마음과 달리,
좋으신 강사 샘들과 멋진 동기 샘들을 만나서
정말 즐겁게 두 달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저의 경우는 현재 아이들을 가르치는 중이어서
이곳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전에서 바로바로 활용하고
아이들의 반응을 금방 볼 수 있었던 것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Phonic밖에 몰랐던 저에게 Phonemic Awareness는 Phonics를 지도함에 있어서도
좀 더 구체적이고 계속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고요.
Reading strategies는 제가 활용하고 있는 교재들을 좀 더 구체적이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좋은 과정이었어요.
수업 시연이나 Lesson Plan은 힘든 부분이었으나
이걸 통해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이 배운 것 같고
또 다른 선생님들과 나누면서 더 많이 배우게 된 것 같아요.
두 달의 기간이 이리도 빨리 지나가다니.
앞으로도 책을 통한 영어교육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두 달 동안 애써주신 지니 선생님, 리사 선생님, 대표님
그리고 함께했던 멋지고 아름다우신 선생님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