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학원에서 유치부, 초등부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입니다.
제가 ERC를 등록하게 된 계기는 보통 일반 영어학원에서는
프랜차이즈랑 계약해서 영어를 가르치는데
처음에 6개월간은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나 그 후에는 계속 똑같은 시스템으로 하는
영어에 더 이상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곰곰 생각해보니 제가 토익 공부할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6개월간 토익 공부를하면서 별로 제가 좋아하지 않는
흥미 없는 내용들의 리딩을 계속 보려 하니 너무 지겹더라고요.
그래서 옆 건물에 있는 서점에 가서 틈틈이 영어 단편소설을 읽었는데
그 후에 저의 토익 리딩 점수가 많이 올랐고
읽는 속도도 또한 많이 빨라졌음을 느꼈습니다.
영어는 동화나 소설을 읽으며 공부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을
검색해서 ERC 영어 독서 지도사 과정을 등록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원했던 수업이 아니면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첫 수업부터 저는 ERC 수업에서 많은 걸 깨닫게 되었고
끝까지 정말 유익한 수업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어의 각 부분 (파닉스, 단어, 리딩등)에서 많은 자료와 사이트, 그리고 효과적인
티칭 방법들에 대해 배웠고 제가 몰랐던 지식적인 것들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단지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영어 동화를 통해서 문법을 어떻게 가르치면 좀 더
효과적인지에 대해 좀 더 연구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요^^)
파닉스 부분에 대해서 특히 자세히 잘 가르쳐주시고
많은 자료를 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저의 계획은 영어 독서를 통해서
단지 지식적인 영어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세상을 좀 더 넓고 깊게 바라보도록 그리고 공감 능력을 형성하며
창의적인 능력이 길러지는 그런 수업을 지도해보고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너무 유익했고요.
거의 왕복 7시간 걸려서 수원까지 왔다 갔다 했지만
그래도 매주 토요일마다 기다려지고 기대되는 수업이었습니다.
ERC 강사님들의 참신한 강의와 수업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