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C영어독서지도사 과정, 정말 즐거웠습니다!!

드디어 ERC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을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두 아이의 엄마로서 저 자신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기는 쉽지 않았는데 

영독사과정을 수료하면서 작게나마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제게는 7세 3세 아이가 있어서 

영어 교육에 관한 관심이 최근 몇 년 전부터 많아졌습니다. 

특히 영어독서가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기도 했고,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접하게 해줄 수 있을까

막연하게만 고민하고 있던 참에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ERC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을 접하게 되었고

실제로 접해보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영어독서지도뿐 아니라 

앞으로 저의 진로의 한 방향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여러 기관에서 운영하는 유사한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이 있지만 

ERC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은 이론적인 부분뿐 아니라, 

실제 영어교육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방법들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좀 더 쉽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즉시 저희 아이들에게 적용해서 수업해볼 수 있었어요. 

만약 영어교육기관에서 티칭 기회가 주어진다 하더라도 티칭 경험이 전무하지만 

배운 내용을 미리 준비만 한다면 바로 수업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도 생겼네요^^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이라고 해서 원서의 독서 방법론 위주로 수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PA, 파닉스, writing 등 영독서를 위한 준비단계부터

모든 과정을 포괄적으로 배워서 막연했던 영어독서지도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불어 단계별로 학생들이 쉽고 흥미를 느끼고 접할 수 있는 재미있는 game들을 

많이 소개해주셔서 과정 내내 지루함 없이 수업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독서지도사 과정만으로 영어독서뿐 아니라 알파벳을 처음 접하는 

초기 영어 학습자부터 어느 정도 수준 있는 영어 학습자까지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아이들이 있거나

 조금 더 재미있고 쉽게 영어를 지도하고 싶으신 선생님들께 추천해 주고 싶네요.

모든 수업이 기억에 남고 유익했지만, 그간 과정을 모두 실제에 적용해서 

수업을 진행하는 현직 ERC영어 선생님의 시연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처음에는 저희 아이들을 가르칠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수업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추후에 기회가 되면 나도 도전할 수 있겠다는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동안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같이 수강했던 1906A기 여러분도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