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남 당진 신평점입니다!
우선 4개월동안 세심하게 준비하셔서
강의해주신 실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았던 강의였습니다.
저는 작년 11월 가맹 계약을 맺고
올해 1월 오픈을 한 새내기 강사입니다.
ERC 커리큘럼의 우수성은 알고 있었고
워크북이 마음에 들어 선택을 한 케이스였으나
막상 수업을 시작해보니 워크북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듯한
찜찜한 느낌이 항상 남아 있었습니다.
물론 TG가 잘 되어있어서
수업의 큰 틀은 따라갈 수 있었지만
밴드에 선배님들의 수업 모습을 보면
세부적인 수업 스킬은 개인 선생님의 몫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그만큼 부담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온라인 영독사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수강 후기가 좋았기때문에 꼭 듣고 싶기도 했고
(사실 가맹 전에 ERC영독사를
먼저 수강하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무산되어 아쉬웠어요.)
ERC 본사에서 강사 소개를 해 주실 때
영어 독서 지도사 자격증이 있다고 한 문구도
수강 신청하는데 한 몫 했습니다.
오픈 전 급하게 다른 온라인 영독사 자격증을 수료하긴 했는데
강의 내용이 정말 별로였거든요.
강의 초반에는 저도 학생들이 많지 않아
실시간으로 듣고 반복해서 듣기도 하고
열심히 참여했는데 중간에 학생들이 늘어나니
수업 준비하느라 주말에 몰아서 들었습니다.
주제별로 세세하게 나뉘어진 강의들 덕분에
수업 시간에 제게 필요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었고
한 편으로는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RC 커리큘럼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주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며
각자의 특성을 살려주는 수업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지도하는 교사부터 열린 마음을 갖고
한계를 긋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주입식 교육을 받아왔기에
창의성을 살려 주는 수업이 부담스러울 때가 종종 있거든요.
그래서 듣는 내내 좋은 강의 내용에 감사하면서도
또 다른 책임감이 생기더라고요.
'이 좋은 프로그램을 잘 살려서 지도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큰 변화가 없을지라도
이런 시간들이 모이면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좋았던 점은
매 강의시간마다 책 추천을 해 주셨던 것입니다.
책 이야기를 듣고 책을 추천 받고
추천해주는 시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마음같아선 모든 책들을 구입해서 읽고 싶지만
시간과 금전적인 여유를 고려해서 천천히 가기로 했습니다.
(자꾸 읽은 책보다 꽂아두는 책이 많아져서..^^;)
마지막으로 이런 훌륭한 강의를 무료로 오픈해주신
ERC대표님,실장님께 감사드리고요.
항상 선생님들 입장에서 많이 배려해주시고
노력해주시는 모습 감동입니다. 행복하세요.
- 충남 당진 신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