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RC영어독서클럽 문경대동점입니다 ^_^
가입한지는 상당히 오래되었는데... 준비기간이 오래 걸려
11월 개원하고 이제서야 인사드리네요.
공부방으로 마음먹고 가맹계약을 결정했는데,
준비하는 과정 중에 욕심이 나기 시작해서
어느새 상가를 계약하고 교습소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갖춰나가는 단계여서 빈 자리도 많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이 공간이 채워지길 바라며 저희 교습소를 소개할게요!
아파트 상가의 2층에 걸려진 간판 그리고 입구에 붙여놓은 시트지입니다.
대형간판이 처음엔 약간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주변에서 환하고 보기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다행이예요 ㅎㅎ
그 대신 들어오는 입구에 대략 수업에 대한 안내를 적어보았어요.
소형 아파트단지가 여러개 모여있는 동네라서 길거리 행인이 적지 않은 편이라서
오며 가며 읽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트지를 제작했어요ㅎㅎ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처음 보이는 '영어도서관' 겸 '자습실' 공간입니다.
한 때 도서관 사서가 꿈이기도 했던 제가 이렇게나마 꿈을 이뤄보네요 ㅎㅎ
보기 좋게 꽉꽉 책을 채우고 싶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매달 일정부분은 책 사는 비용으로 투자해서 채워보려고 합니다 ㅎㅎ
자습할 수 있도록 태블릿과 헤드폰을 두고 있는데 아쉽게도 벽 콘센트가 부족하여서,
충전하는 공간에서 아이들이 직접 가져와서 쓰고 다시 갖다 놓도록 하고 있어요.
아직 제가 온전히 자습을 관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많은 학생이 이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자습실에서 숙제 다하고 가면 너무 좋다는 친구들의 말을 들으면 뿌듯하답니다.
대망의 '강의실'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뛰어놀아도 되겠다고 할 정도로 넓어보였는데,
이 공간에서 함께 공부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하나 둘 채워나갔습니다.
평소 집을 꾸미는 것을 좋아해서 강의실 꾸미는 건 쉽겠다고 생각했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여기로 옮겼다 저기로 옮겼다 하면 지금의 자리를 찾은 듯해요.
체험수업 당시 6명의 아이들이 이 곳에서 같이 뛰기도 하고 춤도 추니 즐겁더라구요.
점점 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이 공간에 가득 차길 기대해봅니다^_^
사실 얼른 랜선집들이(?)를 하고 싶었지만,
전 멀티가 가장 어려운 사람이라서 이렇게 늦었습니다.
그래도 대표님, 실장님, 팀장님 모두모두 격려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신 덕에 무사히 개원하고
현재 수업도 하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
ERC선생님이 되고자 마음 먹은게 지난 5월쯤이었는데,
어느새 2024년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남은 2024년도 선생님 모두들 힘내시고, 다가올 2025년에는 좋은 일,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