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산 성암초점 ERC 영어독서클럽입니다.
12월에 상가 계약하고 1월 한 달 상담만 하고 2월 수업 시작했어요.
전교생 1,000여 명 되는 초등학교 바로 앞 빌딩이라 워낙 위치 조건이 좋아요.
상가 빌딩 게시판에 전단지, 학교 옆 아파트 게시판에 전단지 돌리는
홍보만 했는데도 방문 및 전화 문의 계속 있습니다.
시간표를 주 4회(월 화 목 금), 클래스 딱 4개만 열었어요.
2시, 3시, 4시, 5시부. 저도 우선 ERC 프로그램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거 같고,
또 입소문이 나고 하면 그때 점차 주 2회 클래스도 오픈하려고 해요.
월화 수업하고 오늘 수요일 쉬는데 너무 좋네요.
저는 7세, 9세 아이 둘 키우는데 학원 강사 일 끝나고
집에 와서 또 애들 붙잡고 영어 가르치는 게 너무 힘들어서
영어 교습소 제가 차려서 수업에 저희 애들을 넣으려고 시작했어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가 26층에, 아래층에서 층간 소음 민원이 있어서
공부방은 꿈도 못 꾸고, 바로 교습소로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얻은 상가는 월세 70에 21평이고요, 이 상가에 위 잉글리시,
3030, 삼성영어, 공터 영어, 영어 어학원 층층이 자리 잡고 있어서,
처음에 마음에 부담감이 엄청 심했어요. 또한 저희 애들이 다니는 학교 앞이라
소문 자칫 잘못 나면 가족이 다 힘들 거 같아서, 마인드 컨트롤이 진짜 필요했어요.
그래서 원생을 많이 받아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하지도 않고,
난 이 자리서 10년 찍는다 맘먹고, 10년 안에만 투자 자본 회수하고,
우리 애들 영어 똑바로 가르치고, 입소문 많이 나서 들어오고 싶어도
아예 대기가 있는 교습소로 만들자 싶었어요. (그러면 차차 돈은 따라올 거라고 생각했죠)
1월 한 달 상담 및 체험 수업 완전 열정 페이 했어요.
열정적으로 상담해 드리고, 체험 수업(PR, In a dark dark house) 해드리고,
고민하시는 어머님들께, 여기 영어 학원 많으니, 다 한번 돌아보세요.
상담 잘 받으시고, 아이한테 맞는 곳 처음에 잘 정해서
몇 년 꾸준히 다니는 게 좋다고 하면서,
제가 학생 한 명 받는데 전혀 연연해하지 않고 여유로운 모습 보여 드렸어요.
저도 지금 하는 상담은 연습이다, 내 피가 되고 살이 되니라~
생각하며, 즐겁게 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In a Dark dark house가 체험 수업하기 저는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완전 영어 처음 다니는 아이들도 제 이야기 듣는데 빠져들어서 듣고,
수준 조금 있는 아이들은 제가 조금 읽어 주다가 your turn 하면서
자연스레 읽기 시키면서 읽기 레벨도 체크하고,
책 읽고 나서 flash 카드로 단어랑 그림 맞추기 게임하고
아이들 반응은 10이면 9는 재밌어하고, 좋았어요.
현재 저희 아이들 7세, 9세 포함해서 15명 모아서
2주 수업했는데 아이들 반응도 좋고,
부모님들도 녹음 숙제 매일 보내주시고, 저도 재밌어요.
파닉스 반 초2로 6명 모인 반을 벌써 대기가 있고요,
또, 주 2회 정독 수업만 하고 싶어 하는 수요도 좀 있어요.
학생들 레벨이 워낙 천차만별이라 다 받을 수 없고,
제가 짠 일정 안에 학생을 맞춰 넣어야 해서
놓친 학생이 많은 게 아쉽긴 했어요.
이번 달은 오픈 기념, 수강료 50퍼센트 할인 혜택 드렸어요. 모두 힘내세요!
공부방, 교습소, 학원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은 온전히 다 제 것이 되니
오늘도 제 경험치를 위해 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