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 경남 함양점 개설후기입니다~~

Aileen 0 4,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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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남 함양 교산점을 운영하는 아일린입니다.

사실 저는 한 7년 전, 다문화 가정과 그 자녀들을 위한 상담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워낙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고, 공감을 잘하는 편이며, 

특히나 아이들과 있는 순간이 제일 행복하다고 느끼던 차에, 

2010년부터는, 영어 교사이셨던 아버지의 대를 이어, 

저만의 방식으로 영어 공부방을 시작하였습니다.


6년 전, 처음 공부방을 시작하던 때, 영어독서라는 키워드를 맘에 갖고, 

노부영 시리즈로 쿠킹도 하고 리더스를 가르치고 하며 

연말에는 예술회관에서 영어연극발표회도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많은 부모님이 낯설게 느끼셨고 

결국 저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독서’라는 핵심 키워드를 잊어버리고, 

그냥 단어와 문법을 가르치는 곳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제 마음은 영어독서를 놓칠 수 없었고, 

그렇게 몇 년을 고민하던 차에 제 대학원 동기가 먼저 ERC 영어독서클럽을 오픈했고,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아 저 역시도 6개월 이상 고민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제 딸이 막 6학년이 되었는데 

그 누구보다도 딸을 가르치기 위해 바꿔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저 역시도 영어독서클럽으로 완벽한 뉴턴을 하였습니다.

다년간의 경험과 시도로 교재를 단계별로 고르고, 

그에 맞는 워크시트를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수업하기까지 

정말 큰 노력과 시간이 투자되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혹여나 제가 만든 워크시트가 정말 재밌을 것 같아

 며칠을 준비해가도 막상 아이들은 또 제 기대 같지 않을 때도 많았고, 

혹 제 집안일이 바빠서 수업 준비를 제대로 못 한 날에는 

뭔가 부족한 것 같아 수업하면서도 아이들에게 미안할 때도 있었습니다.

저는 영어독서클럽에 가입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본사의 교재 선별과 워크북 연구 자체를 감사하게 생각해요. 

원래는 다 제가 해야 하는 일이잖아요!! 

우리 공부방 사업자들은 1인 기업이다 보니  해야 할 일들이 정말 많은데, 

저를 위한 제 개인 교재연구소가 수원에 있다고 생각하면 왠지 마음이 뿌듯하고,

 교육이 좀 더 체계적이고 제 수업에 큰 기둥이 서는 것 같아 든든합니다.


그리고 늘 교재연구를 끊임없이 하시고 좋은 방향으로 

자료를 계속 업데이트하시니까 더욱 믿음이 갑니다. 

실제로 제가 여러 어머니께 상담할 때도 

저의 믿음이 전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어독서클럽의 장점은 수업을 제 스타일과 섞어서 

제가 커리큘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기존의 방식과 독서클럽의 방식을 섞어서 주5일 수업을 하고 있는데

 영어독서 수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어휘나 문법 수업 시간을 따로 배치함으로써

 뒤늦게 들어오는 회원도 어느새 기존의 아이들과 레벨을 맞춰감으로써 아이들도 성취감을 느끼고, 

또 영어독서라는 큰 맥이 있으므로 다른 공부방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앞으로 Newbery 수상작이나 Roald Dahl같은 

High 레벨의 수업용 교재가 추가된다고 하니 더욱더 기대됩니다

지금은 어머님들이 중학교 들어갈 아이들도 

영어독서를 계속해주면 어떻겠냐고 하실 정도예요

무엇보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어독서를 수업에 적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고요

워크북도 제 스타일대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또한 영어독서 수업을 처음부터 질 높은 수업임을 

어머님께 상담하면서 알려드리고 제가 그만큼의 수업료를 받게 됨으로써

 저의 수입이 훨씬 좋아져서 만족하고 있어요.

또한, 저는 이런 바탕으로 이번 여름에 영국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는데요, 

제가 가르치던 아이들이 런던이라는 본토에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과감히 질문하고 길을 찾아갈 때 정말 뿌듯함을 느꼈고, 

또 제가 ‘영어독서’프로그램으로 바꾸길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를 가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길인 것 같아요.

이제 정독과 더불어 다독까지, 

그리고 앞으로 더 두꺼운 원서까지 계발하셔서 발전할 ERC 영어독서클럽을 생각하면, 

저를 위한 교재연구소가 있다고 생각하면, 언제나 마음이 든든해요. 

이것이 저의 무기이고, 저만의 바주카포를 장착한 것 같아 

 수업에서의 ERC 영어독서클럽의 프로그램을 앞으로 더욱더 특화시켜갈 계획이에요.

 저만 할 수 있는 수업으로요^^

이를 위해 지리산 자락에서 9월부터 하는 수요일 교재교육을 위해 

수원으로 갈 계획이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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