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통해 매일 수업내용을 올리는 홍보
안녕하세요. 저의 개원 3년 차 후기를 올려봅니다 ^^
저는 남양주 덕소에 재작년 3월 작은 공부방을 오픈했어요.
개원 초기 1년 동안은 아이들 6-7명과 수업을 했어요. (7세-초2)
왜 아이들이 늘지 않을까 하며 고민이 많았지만
아이들에게 정성을 쏟고 재미난 수업을 연구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다 보니 조금씩 아이들이 늘더라고요.
개원하면서 블로그를 만들어서 매일 수업 내용을 올리고 제 철학을 많은 분께 알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를 통한 입회도 많이 이루어졌어요.
또 아이들이 책 읽기 실력이 날로 향상되면서 소개도 많이 생겨 지금은 대기가 생겼습니다.
체계적인 워크북과 커리큘럼, 자부심을 갖게 되는 수업방식
ERC 선배님들 말씀대로 숙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좀 뒤처지는 아이는 따로 보강을 잡아 더 케어해주니 아이도 점점 격차를 좁혀가고,
또 잘하는 아이들은 잘하는 아이들끼리 묶어서 열심히 하는 분위기로 만들어줬어요.
공부할 의욕이 없는 친구들은 가정으로 돌려보냈고요.
이렇게 하니 제 스트레스도 줄고 수업 분위기도 좋아졌어요.
ERC의 방식은 아이들의 언어 발달 능력을 고려해서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모든 영역을 골고루 발전시킬 수 있는 ERC 리터러시 수업
미국의 초등학교 리터러시 수업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모든 영역을 골고루 발전시킬 수 있는 ERC 리터러시 수업,
그리고 체계적인 워크북과 커리큘럼이 있어
교사 입장에서 자부심을 갖고 수업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 단어를 억지로 외우게 하는 게 아니라 그림과 글자를 매칭하게 하여
장기 기억력을 높이고, 다양한 액티비티와 GAME들로 수업에 몰입하게 하며,
단어 쓰기와 문장 쓰기도 자연스럽게 단계별로 발달시키게 하는 것도 참 좋았어요.
한 사람의 인생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일
알파벳부터 사이트 워드 외우는 것도 힘들어하고 돌아서면 까먹던 아이가
1년이 다 된 지금은 책도 술술 읽고 자신감이 넘치고요,
5개월 전에 알파벳 뗀 아이가 지금은 스스로 단어를 가지고 영작을 하고 있어요.
ERC 수업은 아이들로 하여금 영어가 재미있고,
영어를 더 하고 싶게 만드는 것 같아요.
꾸준한 다독 습관을 만들기 위해, 매일 1권씩 쉬운 책을 대여하게 하고
온라인으로 듣고 낭독하여 녹음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독 수업과 자기 주도식 다독으로 시간이 갈수록
아이들의 리터러시 능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배움에 열광하는 학생의 모습과 저의 계획을
지지해 주는 학부모의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낍니다.
교육은 "한 사람의 인생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일"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성장이 교사의 성장이고 그것이 행복이겠지요.
좋은 영향력을 주는 선생님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