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RC 영어 독서클럽 목포 용해점입니다.
오픈한 지 2주가 되었어요.
밴드와 다음 카페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는 초보 원장입니다.
다들 코로나로 힘드시죠?
원래 상가 2층에서 해보려고 자리 알아보다가
코로나가 너무 심해져서 집에서 시작했습니다.
저는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싶어
유 초등 대상 수업을 6시 정도에 수업을 마무리합니다.
지금 12명의 아이와 함께 수업 중이고요.
저희 아이들 2명 포함하면 총 14명이네요.
수업 준비하느라 아침부터 종종대고~
교재와 교구 등과 번쩍이는 아이디어들로 수업 준비를 열심히 해보려고 하지만
영어유치원 경력이 많고 수업 준비 긴장해서 하고 열심히 해도
막상 유치부 7살 반에서는 정말 멘붕이 올 때가 많아요.
그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해보려고 합니다^^
영어유치원 다니는 5살 아이는 선생님 얘기에
관심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거에 더 관심이 많아
수업 3번 만에 안 되겠다 싶어 좀 더 키워 오시라고
강력 권고 후 가을에 오겠다고 쉬고 있는 상태예요.
환불해드리고 싶었는데 극구 환불 안 하고 싶다고 하셔서
우선 나중에 자리가 없거나 시간표 안 맞으면 반 오픈 못 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쉬고 있어요.
코로나로 아직 전단지 한번 못 나눠줬지만
다행히 아파트 게시판 광고하는 중이고요.
작은 아파트 공부방이지만 멀리서도 차를 끌고 와주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아 힘을 내서 더욱 수업 중입니다^^
집에서 하니 집안을 더욱 치워야 하고 관리해야 해서 밥 먹을 시간도 없게 바쁘지만
밖에서 일하느라 정신없던 때보다는 집 안이 정리가 되어가는 거 같아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