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에 공부방을 개설하고 10월부터 수업을 시작하고 있는
퇴계원 쌍용예가 Elsa 강사입니다.
저는 늦은 나이에 캐나다에서 유학하고 배운
유아교육 전공을 살려 남들과 좀 다른 teaching을
해보리라는 결심으로 영어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고 배웠던 교육방식과는 사뭇 다른 유치원들의 방침에
저와는 맞지 않는 생각이 들어 결국 아이들 가르치는 것을 포기하고
기업체 강의해 오고 있었습니다.
물론 어른들은 teaching 하는데 있어서는 저 자신의 공부가 더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강의하면서 다방면에서의 knowledge 습득을 위해 틈틈이 공부도 많이 했고요~
그렇지만 이 분야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언제부턴가
회사 자체에서 학생들이 많이 줄기 시작했고
이것만으로는 제 개인의 재정적인 어려움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다른 일을 찾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일들을 생각하다가 이제 나이도 있고
더욱이 영어권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했기도 해서 우선은
고용되는 상황이 아니라 내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던 중
영어 공부방 운영이라는 시스템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군데 알아보았지만, 결정적으로 커리큘럼이나 교재가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컴퓨터 searching 하다가 ERC 영어독서클럽을 알게 되어 언니와 함께 방문하여 상담받으며
제 자신부터 수업에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언니 또한 강력히 추천하여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를 가르치던지 교사 자신이 가르치는 방식이나
교재에 흥미를 느낄 수 없다면 아무리 실력 있다 해도
결코 좋은 수업을 끌어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 우선은 교재가 모두 엄선된 외국 동화 원서를 사용하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맞게 잘 만들어진 work book이 또한 아주 유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교재가 workbook과 set로 구성되어 있지만
정말 단편적인 academic한 부분의 학습에 도움을 주는 반면
ERC 영어독서클럽에서 만든 workbook은 체계적이고
정말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2. 그리고 수업에 활용하는 다양한 activity와 material도
교사가 언제나 활용할 수 있도록 ERC 홈페이지에 늘 update 되고 있고
또 정기적인 시간에 공부방 교사를 위한 교육과
sharing이 이루어져 아이들을 teaching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3. 또한 먼저 성공적인 운영을 해오고 계시는 여러 강사의 경험담 또한
때때마다 이루어져 공부방을 운영하며 수업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학생이 많지 않아 조금 염려도 되지만
나 스스로 이 커리큘럼에 확신이 있고 자부하며
또 지금 하고 있는 아이들이 수업에 아주 흥미를 보이고 있으므로
곧 이곳에서도 많은 아이가 영어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무엇보다 영어가 정말 재밌는 수업이라는 인지뿐 아니라
여러 가지 책을 통하여 실질적인 영어라는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